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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사고에서 여전히 안전하지 못한 대한민국
우리나라의 도로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010년에 5505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 여전히 최하위권 수준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도 2009년 2.86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 1.25명보다 2.3배나 많은 수치입니다. 특히 2010년 65세 이상 노인보행자의 교통사고 사망률은 OECD 회원국 평균의 5배 이상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이다 보니 가족이나 지인 중에 교통사고 경험자를 찾는 것도, 교통사고 후유증을 앓아 본 사람을 찾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가벼운 접촉? 자동차는 몰라도 사람은 아니다!
교통사고에서 출혈이 있거나 심각한 골절이 있는 등 눈에 띄는 큰 부상이 없으면 보통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가벼운 접촉사고가 있었다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자동차는 몰라도 사람에게는 당장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더라도 짧게는 3일, 길게는 몇 주 후에도 교통사고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가볍게만 넘겨서는 안됩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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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후유증, 왜 나타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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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절이나 디스크 손상이 아닌 경우 X-ray나 MRI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아 그냥 넘기기 쉽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지 못한 후유증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교통사고후유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교통사고로 외부충격을 받게 되면 인체의 주 골격 주변의 작은 근육들은 이완되고 큰 근육들인 운동근은 지지역할을 하느라 긴장상태가 됩니다. 특히 몸의 중심인 척추와 그 주변에 무리가 많이 가며 목이나 척추가 앞뒤로 심하게 흔들리면서 목뼈주위의 인대와 근육에 손상이 생길 수 있고, 신경까지 압박하여 각종 전신 증상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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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후유증 의심 증상 |
| 교통사고후유증의 증상은 사고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중증인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 ① 목이 뻣뻣하고 고개를 돌리기 불편하며 통증이 있다(경추 통증). |
| ② 어깨가 결리고 무거운 느낌이다. |
| ③ 등이 뻐근하고 불편하다. |
| ④ 허리가 아프다(요통). |
| ⑤ 다리나 팔이 붓고 저리다. |
| ⑥ 머리가 무거운 느낌이 들거나 두통이 있다. |
| ⑦ 피곤하고 무기력하다. |
| ⑧ 위의 통증들이 밤이나 날씨가 흐려지면 심해진다. |
| ⑧ 속이 메스껍고 답답하며 구토를 하기도 한다. |
| ⑧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하다. |
| ⑧ 눈이 침침하다. |
| ⑧ 귀가 잘 안 들리거나 윙 하는 소리가 들린다(이명). |
| ⑧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집중력이 떨어진다. |
| ⑧ 유아의 경우 갑자기 경기를 하거나 구토, 멍이 들거나 자다가 갑자기 소변을 보는 등의 증상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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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후유증의 정도가 강하고 오래가는 경우 |
 디스크 질환(퇴행성 디스크, 목디스크, 허리디크스 등)이 있는 경우 |
| 퇴행성관절염, 척추관협착증 등이 있는 경우 |
| 고령인 경우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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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후유증의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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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크탈출이나 신경자극 등이 심하여 수술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교통사고후유증 치료는 일반적으로 물리요법으로 치료하게 되며 증상의 정도에 따라 재활치료 등을 위한 입원치료가 병행될 수 있습니다. |
| 적외선 치료: 소독, 멸균치료, 관절 및 근육통 치료, 경직된 근육 이완치료, 인대손상 치료 |
| 파라핀 치료: 신경통, 요통, 관절염 등의 통증치료, 부종치료, 뻣뻣한 관절 치료 |
| 초음파 치료: 오십견(동결견), 근육통의 통증치료, 석회화된 건섬유의 염증과 혈종제거, 부종치료 |
| 경피신경자극치료: 근육의 신축성을 증가시켜 뻣뻣한 관절 치료 |
| 간섭파 치료: 신경 근육을 자극하여 근육통, 요통, 신경통 등 통증 치료 및 관절의 부종치료 |
| 표면 침전자극 치료: 냉증이나 불면증과 같은 전신 질환 치료, 두통/목이 뻣뻣할 경우/어깨결림 치료 |
| 견인치료: 목이나 허리 디스크 치료 |
| 공기 압박 치료: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부종치료 및 손발 저림 치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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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후유증을 피하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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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사고후유증을 피하려면 가해자든, 피해자든 애초에 교통사고가 유발되지 않도록 항상 안전운전, 안전보행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일단 사고가 난 후에는 당분간 운동이나 등산 등의 무리한 활동은 자제하면서 가벼운 증상이라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 말고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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