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총수담관에 발생한 암으로 황달이 주증상으로 나타나며, 복부 통증이 가끔 발생하고, 설사와 전신 쇠약이 동반됩니다. 체중감소가 나타나기도 하며, 말기에는 복수가 차기도 합니다. 암이 담도의 원위부에 있는 것과 근위부, 중간 부위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종양이 담도의 원위부에 존재한 경우 가능한 종양과 담관을 함께 절제하는 췌 십이지장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간 입구의 근위부에 생긴 종양은 클라스킨(Klatskin tumor)종양이라고 하는데 총수담관과 함께 필요하면 간의 부분 절제를 시행합니다.

2. 동의어

담관암/cholangiocarcinoma, 담도암, bile duct cancer

3. 정의

총수담관에 발생한 암

4. 증상

중년 이상의 환자에서 주로 발생, 황달이 주증상으로 나타나며, 복부 통증이 경하게 가끔 발생하고, 설사와 전신 쇠약이 동반됩니다. 체중감소가 나타나기도 하며, 말기에는 복수가 차기도 합니다.

5. 원인,병태 생리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원인이 알려진 경우로는 드물게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경화성 담관염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선천성 간섬유화, 카로리병, 총담관낭, 다낭성 간 등이 암발생의 선행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동남아와 홍콩 등에서는 간흡충에 의한 발생도 원인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6. 진단

진단 초기에는 복부 초음파 검사가 도움이 되며, 복부 컴퓨터 단층 촬영, 자기공명 췌담관 조영술이 진단에 이용됩니다. 침습적인 방법으로는 내시경적 역행성 췌담관조영술과 경피적 간담관조영술이 진단에 유용합니다.

7. 경과,예후

예후는 종양의 위치에 따라 다르며, 절제 가능한 위치에 있는 종양이 예후가 좋습니다. 만약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예후가 불량합니다.

8. 합병증

치료하지 않으면 황달로 인한 담관염으로 패혈증이 되어 치명적일 수 있고 오래 경과하면 간경화와 간부전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9. 치료

종양이 담도의 원위부에 존재한 경우 가능한 종양과 담관을 함께 절제하는 췌 십이지장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간 입구의 근위부에 생긴 종양은 총수담관과 함께 필요하면 간의 부분 절제를 시행하고 간 내의 담관과 소장을 연결하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수술 하기 전에 도관을 삽입하여 황달의 수치를 낮춘 후에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절제가 불가능할 때는 (중재적) 방사선 시술 등을 이용하여 담관에 도관을 삽입하여 황달을 없애 줍니다.

10. 예방법

정기적인 건강 검진이 필요합니다.

11. 이럴땐 의사에게

황달과 함께 체중 감소가 나타나면 전문의와 상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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