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 횟수나 양은 지역에 따라 민족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인다.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이 배변 횟수가 잦고 양도 많다. 일반적으로 1주에 3회에서 1일 3회까지를 정상 배변 횟수로, 대변양은 50~250gm을 정상으로 간주한다.
묽은 변을 자주 그리고 많이 볼 때 보통 설사라 하나 객관적으로는 하루 네 차례 이상 변을 보고, 그 총 양이 250gm이상일 때 설사라 한다. 그러나 하루 배변횟수가 4차례 이상 많으나 그 양이 모두 합해 보아야 250gm이하일 때는 가성 설사라 하며 진짜 설사와 구별되어야 한다. 가성 설사의 대표적인 예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나 항문괄약근이나 골반근육의 이상으로 인한 배변실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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